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이것이 축구다

by 유눅이 2022. 4.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세상이야기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것이 축구다 입니다.

그 이유는 오늘 새벽에 펼쳐진 리버풀과 맨시티의 이야기입니다.

제지당하는 살라

맨시티와 리버풀은 11일 오전 0시 30분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32라운드를 펼쳤습니다.

엄청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4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를 하였고

리버풀은 승정 73점으로 2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돌파중인 덕배

경기는 그야말로 초박빙이었습니다.

선제골은 홈팀인 맨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거리 슈팅을 떄렸고, 마팁을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리버풀의 반격은 곧바로 였습니다.

전반 13분 로버트슨이 올린 크로스를 아놀드가 가볍게 돌려놓았고 조타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두 좌우 월드클래스 풀백의 합작품이었습니다.

리버풀의 주장

그리고 다시 맨시티가 리드를 가져갔는데요.

제수스가 오프 사이드 트랩을 부수면서 침투해 득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리버풀의 마네가 1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 치열하게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골은 더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제수스

승패를 가르지는 못했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레전드인 킨 역시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높은 수준의 선수들에게 인상 깊었던 점은

그들이 마지막까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이 있었다는 것이다."라면서 "이번 경기는

우리 모두에게 축구가 어떤 것인지를 상기시켜주는 훌륭한 경기였으며, 이것이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다. 이번 경기는 환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였습니다.

클롭

오늘은 이렇게 오늘 새벽에 펼쳐진 명승부 리버풀과 맨시티의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정말 재밌는 축구 경기였고 '축구 종가'라는 자존심에 걸맞은 리그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무승부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결과인데요.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갈릴 수 있었지만, 맨시티는 무승부를 거두며 순위 역전을 허용을 하지 않았고,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모든 경기에 승리를 거둔 뒤, 맨시티가 미끄러지길 바래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날 경기의 묘미는 경기 내용도 있었지만 경기가 끝난 뒤 마치 '슬램덩크'가 떠올릴만한 두 감독의

하이파이브는 정말로 멋졌습니다. 이 두 팀 중 누가 1위를 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이상 세상이야기 였습니다.

반응형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싸움판  (0) 2022.04.14
김민재 이적 선언  (0) 2022.04.13
호날두 소년에게 화풀이  (0) 2022.04.10
네덜란드의 전설 스네이더  (0) 2022.04.09
루니 박지성 극찬  (0) 2022.04.07

댓글